(그간 저에게 틈틈히 소식과 안부 전해주셨던 분들을 위해 두괄식으로 시작해 봤습니다. 메리드 매리 마지막 두 편이 6월 22일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. 한 번 다시 읽어보고 교정을 조금 해야할 거 같아서+저 포타 성인인증도 만료되어서 이런저런 세팅도 다시 해야 해서 시간은 미정입니다...) 안녕하세요, 포슈어입니다.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? 저는 그동안 트위...
*이번 편은 윤오 시점으로 연재됩니다. (최무늬 씨의 재등장..) *성인글 아님🥲 bgm : 해 지는 바닷가에서 스털링과 나는 - 조규찬 메리드 매리 Married marry 직원들 대부분이 연차를 낸 사무실은 한산했다. 원래라면 나도 오늘 그 중의 한명이었기에, 오전 아홉시 반쯤 내가 편집부로 출근했을 때 의자를 한껏 젖혀 누워있던 강대리가 놀라서 튀어 ...
안녕하세요. 포슈어입니다. 이런 사사로운 글로 알람 가게 해 드릴 수 없어서 이 곳에서 몇 계절 글을 쓰면서도 별 사담이 없었는데요. 중요히 드릴 말씀이 생겨 올리는 글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라요. 두괄식으로 하자면 현재 연재 중인 <키스 앤 라이드>의 연재 주기를 일시적으로 조정하려 합니다. 매주 토요일 연재로 알고 계실텐데, 한 번 언급한 적 있...
bgm : 녹아요 - 트와이스 키스 앤 라이드 Kiss and ride 이겸이에게 고백 받고 집으로 돌아와선 발이 땅에서 떠 있는 듯 꿈결 같은 현실과, 이겸이의 고백이 몇 번이나 계속해서 반복되는 현실 그대로의 꿈이 뒤섞인 밤을 보냈다. 잠을 설쳐 푸석해진 얼굴로 일어났을 땐 아침 아홉시였고, 안경 쓰는 것도 잊고 덥석 핸드폰부터 확인하고선 부은 얼굴 만...
bgm : Summer has gone by - 라이너스의 담요 키스 앤 라이드 Kiss and ride 사실 오늘 수업이 있다는 사실을 이겸이에겐 말하지 않았다. 아빠까지 속이며 학교 가는 척 집을 나와, 학교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6호선을 타고 공덕으로, 공덕에서 공항 철도로 갈아타 인천에 도착했다. 이겸이가 말해준 입국시각이 조금 지났지만 오는 지하...
BGM : 기다리지 말아요 - 박원, 수지 키스 앤 라이드 Kiss and ride 우리가 입학하고 첫 축제였어. 4월 말이라 두 학교 사이의 호수 광장이 어수선했어. 한 달이 넘는 벚꽃 개화 시기동안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광장을 다시 돌려받을 즈음엔 꽃잎이 거의 다 떨어져 예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풍경이었잖아.축제 첫 날 아침이었고, 준비위원회여서 새벽 여...
나는 사랑을 믿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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